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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훈련 브런치]여름방학 특집_리더 i훈련 에세이 ‘시그니처’

네패스 임직원들이 선정한 이달의 책으로 ‘시그니처‘ 가 뽑혔다. 저자는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새로운 시대에 꼭 필요한 경쟁력으로 ‘시그니처’를 꼽았는데, 시그니처란 남과 다른 나의 고유성, 누구도 대체하지 못하는 나만의 대표적인 강점을 뜻한다. 미래의 일은 그 특성상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나만이 할 수 있는’을 일 할 때 비로소 폭발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라 저자는 말한다. 네패스 리더들은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얻었을까? 여름방학 특집으로 그들이 공유하는 ‘시그니처’의 인사이트를 담았다.

취재 이미진(leemj0801@nep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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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소개

1부에서는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에 대해 심리학자의 관점에서 명확하게 짚어주어서 흐름을 파악하도록 하고 있다. 2부에서는 새로운 시대가 시그니처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그 시그니처를 키우는 심리 자산 7가지를 밝히고 있다. 이어서 3부에서는 그러한 심리 자산을 잘 길러낼 수 있는 일터와 환경에 대해 밝히고 있다. 이 부분은 개인뿐 아니라 리더들이 더욱 꼼꼼하게 보아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2,3부에서 밝힌 심리 자산과 그 심리 자산을 잘 길러낸 후 어떻게 확장하고 기여하여 미래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 그 마인드 셋에 대해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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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의 시그니처는 기업문화로 추구하는

봉사, 도전, 감사와 그 맥을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

 

시그니처의 내용을 보면 그동안 네패스에서 추진해온 기업문화와 유사한 내용이 많고, 그 사례도 비슷하여 어쩌면 우리 회사와 연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회장님이 강조하시는 자기 정체성, 회사의 정체성에 대한 자각과 인지가 우리 기업문화의 출발점인 것처럼 저자가 말하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시그니처”가 바로 자신의 정체성을 말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군다나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AI 기술혁신, 4차 산업혁명과 같은 변화속에서 우리는 더욱 인간다운 일을 추구해야 하는데, 저자가 말한 성공의 핵심 자산이 시그니처를 찾고 이를 키우고 확대시키는 것이라면 우리회사가 기업문화로 추구하는 봉사, 도전, 감사가 그 맥을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시그니처를 찾고 확대하여 심리자산을 만들고 이를 키우는 것이 성공적인 일과 삶의 원동력이라고 했는데 그 방법으로 소소한 감사, 소소한 나눔 등을 제안한다. 우리 회사에 적용해 본다면 아마도 3.3.7라이프가 이에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우리 회사에 적용해 볼 사안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 구성원들간의 소소한 축하와 감사 이벤트를 진행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감사편지 우수자 등에 대한 이벤트가 있기는 하지만, 방법과 횟수를 늘려서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해 보고, 작은 성과에 대한 감사 이벤트(예를 들면 한주간 불량률 0, Test 매출 10억 돌파 등)와 작은 기념일에 대한 이벤트(예를 들면 새로운 고객의 첫 샘플 승인일, 첫 양산 출하일 등)를 늘린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 회사가 좀 더 창의적인 일터가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각자의 시그니처를 자각하는 기회를 갖고 이에 대한 토론의 기회를 가져 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부서 내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자기만의 색깔을 부여 받고 팀원들이 이를 인정해주는 과정이 있다면 더욱더 구체적인 시그니처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으로는 앞서 제안한 작은 감사, 작은 축하가 습관이나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한 기간 동안에 무엇을 감사할지, 어떻게 축하할 지를 연습하는 의미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운영해 보고 피드백을 받아 보면 좋을 듯하다. 또한 이 책을 네패스 구성원 전체에게 나눠주고 읽어 보도록 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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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한 PLP 사업에서 시그니처 발굴과 개발은

필수불가결한 성공의 법칙이라고 절감한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되고 진행되는 동안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현상이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다, 전세계적인 팬데믹 현상으로 인하여 사회의 모든 가치 체계나 사람들의 생활방식 등이 급변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뉴노멀이 형성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일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것인가’ 라는 물음에 저자는 진로심리학 연구 전문가로서, 스타트 업계 혁신 리더 12인의 성공 비결 case study 분석을 통하여 새로운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우리에게 각자의 시그니처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라고 아카데미 영화상 수상 소감을 밝힌 봉준호 감독의 워딩(wording)은 그 자체가 창의적인 예술가로서의그의 시그니처가 되어, 여러 사람들에게서 인정받고 있다. 뉴노멀 시대에 일하며 살아 가는 우리에게도, 나 스스로 나 속한 조직의 경쟁력의 핵심 원동력은 시그니처임을 저자는 조언하고 있다.

나만의 시그니처를 발굴하고 이를 배양하고 개발하기 위해서는 심리자산이 돈이나 스펙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이를 배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FOPLP나 FOWLP와 같이 네패스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영역은 대부분 매우 도전적이고, 지속적인 혁신과 융합이 필요한 사업들이다. 때문에 우리 역시 각자의 관점에서 시그니처의 발굴과 개발은 필수불가결한 성공의 법칙이라고 절실히 느낀다.

 

시그니처에서 소개하는 심리자산 축적을 위한 핵심가치 7가지

① 우연히 지나갈 수도 있는 운을 포착한다
② 실패에 좌절하는 대신 이를 경험으로 여기는 태도.
③ 나 자신을 믿고 잠재력을 끌어내 자기 효능감을 높인다.
④ 나를 성장시키는 타인의 신뢰는 반사된 효능감이다.
⑤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이 사실을 창조한다.
⑥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열정 Grit
⑦ 내가 하는 일의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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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상생이라는 표현 대신 

나는 일을 통한 삶의 완성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시그니처란 책을 처음 접하고 느낀 점은 저자가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이 네패스의 경영철학과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책 내용에서 말하는 ‘자기다움’을 만드는 7가지 심리자산 중 자기 효능감(내가 나를 믿을 때 나타나는 잠재력), 반사된 효능감(나를 성장시키는 타인의 신뢰), 긍정결과 기대(결과에 대한 믿음), 의미 있는 일(내가 하는 일의 선한 영향력)등은 회장님의 책과 강연에서 언급하신 내용과 일치하는 것 같다. 회장님께서 말씀하시는 긍정적인 생각과 말, 주위에 대한 칭찬과 감사, 봉사, 자신의 일에 대한 자긍심 및 의미부여 등이 시그니처의 심리자산에 언급된 내용과 기본적인 맥락은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내용 중 내가 공감했던 또다른 대목은 워라인(Work-Life Enrichment)을 통하여 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나는 30여년의 시간을 일과 더불어 살아왔지만 아직까지 일에 묻혀 살았지, 상생하지는 못한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일과 삶의 상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지만 나는 일을 통한 삶의 완성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그만큼 일을 통한 자아 추구가 좀 더 흥미 있게 삶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방법이라 생각한다. 일이란 것이 시작할 때는 생업으로 시작하여 커리어 관리를 통한 자아실현,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일을 통한 의미 있는 삶의 추구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을 읽고 회사에 적용하고 싶은 내용으로 아래 3가지를 추천한다.
① 실패 사례 발표회
업무 수행 시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웠고 어떤 개선점을 찾았는지 등과 관련된 사례 공유를 통해 실패의 두려움 극복 및 일에 대한 열정 고취

②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의식 함양
리더들의 지속적인 직원 면담을 통하여 직원들이 의미 있는 일을 수행할 수 있게 방향 제시 및 격려

③ 자기다운 일 찾아가기
수행업무 만족도를 평가하여 일정 점수 이하가 지속되는 경우 인사 면담을 통하여 적절한 자기 일 찾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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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를 있게한 것이 곧 회사였다는 것을 느끼며

업무를 통해 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그니처란 남과 다른 나만의 대표적인 강점으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때 비로소 폭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에 평생 직장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입사 초기 이런 생각을 갖고 오래 다닐 수 있는 직장을 선택하려고 했던 것 같다. IMF이후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나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으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에서 평생직업으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했다. 그때 ‘그럼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누구는 이것을 연구하여 이렇게 책으로도 만들어 체계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심리자산을 키우는 7가지 비밀이라는 부분은 많은 공감을 갖게 하는 부분이다. 업무를 잘하시는 회사의 선배들이나 동료 후배들을 보면 이런 부분을 준비하여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관심있는 업무와 관련해 열심히 공부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노력하던 중 기회를 얻게 된 이들을 많이 보았는데,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실패한 프로젝트가 어느 날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기술로 접목되면서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직장생활을 하며 회사와 ‘같이’ 성장한다는 말의 의미를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실제로 나의 삶에서 하루중 가장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고 있었고, 이 곳에서 접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전문지식들이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며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나 자신이 업무를 통해 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네패스는 시스템반도체 조립 기술 확보를 통해 우리나라를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만들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이바지한다. 내가 하는 일이 우리나라에 선 영향력을 끼치는 의미 있는 일이 라는 것을 알기에 더욱 보람이 있다. 또한 장기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것을 통해 후배사원들을 가르치며 나만의 ‘시그니처’라고 볼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된 부분도 있다.
후배사원들과 업무를 하면서 내가 그동안 배우고 터득한 이런 부분에 대해 개인적이든 공식적이든 만남을 가질 때 그들만의 시그니처를 가질 수 있도록 방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단 본인의 맡은 공정 업무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주변 공정을 볼 수 있는 T자형 인력이 되도록 하고 그런 가운데 그에 필요한 요소 기술에 대해 본인에 맞는 시그니처를 찾는 방향으로 리드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