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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테마]함께 만들어 가는 회사 그 중심에서 ‘소통’을 말하다

최근 몇 주간 <90년대생이 온다>가 경영부문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은 최대 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인 90년대생을 잡기 위해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법을 기술해 기성세대들의 필독서라 불리고 있다. 이런 흐름은 기업의 경영 트렌드에서도 볼 수 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기업들은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상품을 내놓고,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과 협업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이어 오고 있다. 그들을 이해하기 위한 ‘소통경영’은 이제 트렌드를 넘어 생존법이 되었다. 네패스 역시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시대간, 세대간, 상호간의 소통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수직적이고 일방적인 과거 제조업의 시스템으로는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네패스는 제도적, 문화적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함께 만들어 가는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글 홍보기획팀

경영진과의 열린 소통의 장, 주니어보드
네패스 반도체사업부에서는 구성원과 경영진을 연결하는 ‘현장 중심 소통 채널’ 마련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주니어보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주니어보드란 참신한 아이디어 개발, 구성원들 사이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합리적인 경영 체계 확립, 젊은 직원들의 경영참여 기회를 확대해 사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의 협의기구를 말한다. 타사의 경우 주니어보드를 주로 경영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소(小) 이사회’의 개념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네패스 주니어보드는 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코칭 문화 형성, 세대 간 열린 소통과 융합을 이루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주니어보드 주관부서인 반도체사업부 공감팀의 박초혜 대리는 “경영진과 현장에서 뛰고있는 직원 개개인을 잇는 공식적인 채널을 도입해 시니어와 주니어 간의 보다 다양한 방식의 만남을 통해 경영 활동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열린 소통을 하기 위함”이라고 제도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주니어보드 대상자는 주임부터 차장 직급의 직원으로,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거리낌없이 표현할 수 있고, 회합 후 각 팀에 돌아가 논의 내용을 잘 전파해줄 수 있을만한 영향력을 가진 인원 중 평판과 성향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이렇게 선별된 주니어보드 멤버들은 분기마다 정기 모임을 하는데 최근의 경영 이슈와 이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2017년부터 2년 간 활동해온 주니어보드 1기 멤버들의 해단식이 올해 진행됐고, 현재는 2기 멤버들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

또한 주니어보드 외 공통의 주제로 묶인 다양한 계층과 경영진이 소통할 수 있는 테마보드도 함께 운영 중이다. 분기 2회 진행하는 테마보드는 경영 이슈 외 매번 달라지는 주제에 따라 새로운 구성원들이 모여 다양한 소통을 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각 조직에서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해주는 중간 관리자인 ‘차장’ 직급의 구성원들이 모여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9월에는 워킹맘과 워킹대디 직원들이 모여 육아와 회사생활의 균형을 주제로 테마보드를 기획 중이다 .

박초혜 대리는 “이같은 현장 중심의 ‘눈높이 소통’이 참여자들에게 쌍방향 소통경영의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1년 넘게 소통 활동을 진행했던 주니어보드 1기 멤버들은 회사의 정책이나 주요 과제에 대한 배경, 목적 등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경영진과의 소통 자체가 개인의 회사 생활에 동기를 부여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공채와의 만남, 팀장과의 만남 등의 다양한 테마로 소통 창구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나아가 제도의 전사 확대도 검토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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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훈련 개편으로 허무는 소통의 벽
한편 네패스웨이 활동 중 하나인 i훈련의 운영방식 개편을 통해서도 부서 간의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i훈련은 독서를 통해 새로운 정보(information), 상호작용(interaction), 혁신(innovation)을 꾀하는 활동으로, 그간 일부 사업장을 제외하고는 소규모 팀 단위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개편을 통해 멤버 구성의 범위를 넓혀 부서 간, 혹은 사업부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기업문화팀 박지영 과장은 “개편 전 청주2캠퍼스 지원부서에서 멤버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i훈련을 진행했었는데 각자의 업무 환경이 다른 만큼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교점을 찾는 긍정적인 효과를 전사 확대하게 되었다.”고 개편 배경을 밝혔다 .
소통하는 방식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은 i훈련에서 나온 의견들을 전자결재 시스템으로 공유했었는데 개편이후 SNS 댓글형식으로 공유할 수 있는 오피스365 Yammer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서 간 소통은 물론, i훈련 그룹 간의 자유로운 의견 공유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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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소통경영의 궁극적인 목표는 협업일 것이다. 사람 개개인이 가진 역량과 잠재력은 제각기 크기와 능력치가 다르기에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시너지 역할을 하는 협업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소통의 창구를 넓혀가면서 더욱 큰 공동체 가치를 창출할 네패스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