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Ticker

[가족감사편지]김미영 차장(영업관리그룹)

감사편지

엄마께

엄마 안녕하세요.

저 수인이에요. 제가 요즘 말씀 잘 안들어서 속상하시죠?

말씀 잘 듣는 착한 딸 예쁜 수인이 될게요.

생신 축하 드려요.

 

감사편지 1

엄마바라기 수인이에게

아기 때부터 밥도 잘 안 먹고 낮잠이든 밤잠이든 항상 깨서 엄마 괴롭히고 툭하면 병원 신세에 눈물 많고 고집도 세지만,마음이 여려서 쉽게 감동받아 울고, 야단맞아 벌서고 나서도 금새 풀고 안겨오고, 노래와 춤, 그리고 그림 그리는 것을 사랑하는 우리 수인이.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고 수인이도 세상이 낯설었기에 우리 참 많이도 싸우고, 참고, 양보해야 했다, 그치? 그 시간을 겪어내서 나는 수인이 엄마가 되었고, 수인이는 엄마의 소중한 딸이 되었어.
엄마 껌딱지 1호라서 책읽기는 것도, 유치원 가는 것도, 목욕하는 것도, 코 잠자는 것도 모두 다 엄마와 함께하고 싶은데 갑자기 2호가 생겨서 엄마도 뺏기고 졸지에 언니가 되어서 많이 힘들지?
내거였던 사람들이 동생에게만 관심을 주는 것 같아 외톨이가 된 것 같겠지만 수인이 아기 때도 똑같이 모두 수인이만 예뻐했어.
그렇다고 다시 동생 따라서 아기가 되진 않아도 돼~^^
엄마가 수인이에게 아무리 화내고 야단쳐도 수인이가 엄마를 제일 사랑하듯이 엄마도 수인이가 가끔 말을 안 듣고 떼를 부려도 수인이를 제일 사랑하니까.. 앞으로도 수인이와 함께 할 모든 게 처음이라 계속 맞춰가야 하겠지. 또 싸우고 혼나도 수인이는 엄마에게 다시 안기고 활짝 웃으며 ‘엄마~’ 할거야. 그렇지?
우리 서로 잘해 보자.
1등으로 사랑한다, 수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