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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대륙에서 이루는 혁신성장의 꿈 -중국 장쑤네패스 탐방기-

중국 장쑤성 화이안공업원구에 위치한 장쑤네패스반도체유한공사(이하 장쑤네패스). 지난 2014년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이라는 큰 꿈을 안고 네패스는 이곳에 도전의 씨앗을 심었다. 중국 화이안시 및 장쑤성 화이안공업원구 관리위원회와 조인트벤처(JV) 투자 계약을 체결한 후, 장쑤네패스는 2천 평 규모의 클린룸 건설과 장비 셋업,신입 엔지니어들의 현지 교육을 진행하며 2015년 9월 첫 양산에 들어가기까지 말그대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나날을 보냈다. 그런 역경의 시기를 딛고 3년이 지난 현재, 장쑤네패스는 안정화와 함께 빠른 매출 성장을 이루며 어엿한 중국의 첨단 패키지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 네패스와 현지 시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이제 ‘생존’에서 ‘성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장쑤네패스를 방문했다.

지난 3년의 성장일기

처음 중국 진출 당시 반도체 시장은 그야말로 무주공산이었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아무것도 갖추어진 것이 없다는 뜻이기도하다. 중국에서 도전하는 모든 기업들이 그렇지만 특히 신성장 사업인반도체에서는 장쑤네패스도 묵은 땅을 기경하듯 ‘기반’을 다지는 데만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했다. 현재 중국은 JCET, Huatian Tech,TFME 등 쟁쟁한 중국 내 반도체 후공정 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현지 기업들은 품질 및 기술적 완성도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스마트폰 및 패널 업체들의 글로벌 점유율이 높아짐에 따라 리드코어, 하이실리콘, 스프레드트럼과 같은 중국 팹리스가 고속 성장하며 중국내 패키지 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반도체 시장은 장쑤네패스에게는 여전히 기회의 땅이다.

 

기획특집1
장쑤네패스 연매출 추이3년 만에 둘러본 장쑤네패스 현장은 오픈식 당시와 비교해 훨씬 활기가 넘쳤다. 과거 여유 공간이 많았던 2000평 규모 클린룸은 현재 8인치, 12인치 범핑 장비와 더불어 COF, COG 패키지 장비들이 제법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라인 곳곳에는 엔지니어와 생산 직원들이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열띤 논의를 하고 있었다. 지난해 장쑤네패스는 약 780만 달러의 매출을 하며 ’16년 대비 176% 성장하였고, 올해 상반기 매출 역시 전년대비 두 배 가량 성장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장쑤네패스는 지난해 화이안시 정부 소속의 원천 주임이 대표로 부임하며 DDI뿐 아니라 12” WLP로도 수주를 확대하는 등 현지 영업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현재 주력하고 있는 범핑 공정의 양산 수율을 한•중 기술부서의 협력으로 99.92%까지 끌어올리며 이제 어엿한 첨단 패키징 기업으로 중국 시장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더불어 한국 네패스의 지원으로 증설이 진행되고 있는 장쑤네패스의 COF 공정은 3분기 내 생산능력이 2.5배로 증가하게 될 예정이다. 원천 대표는 “이제 9월부터 회사는 새로운 시기에 돌입할 것이다”라며,“생존에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러한 어려움을 좋은 발전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일생을 바쳐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협업으로 이루는 미래성장

공장 설립부터 장비셋업, 생산공정 그리고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장쑤네패스기획특집4는 한국 네패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그대로 전수받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의 파견자들은 짧게는 몇주, 길게는 몇 년까지 현장에 투입되어 장쑤네패스를 현지 반도체 회사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언어가 다르고 마스크까지 착용한 상태로 의사소통이 더디기는 하지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픈 한국의 파견자들과 집중하여 배우는 현지 직원들의 협업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이루어지고 있다.장쑤네패스는 이러한 협업의 기반을 기업문화에서 찾고 있다.
사무동 복도 곳곳에는 장쑤네패스의 소식과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홍보물이 붙어있는데 행동규범 10계명, 네패스웨이 등 한국 네패스의 감사와 협업이 담긴 기업문화를 현장에 적용하려는 원천 대표의 노력이 엿보인다. “장쑤네패스 창립 초기에는 경험 부족으로 중심을 잡지 못하기도 했으나 점차 단계적으로 성장하고있습니다. 거기에는 기업문화 확립을 강화한 것이 회사 발전의 소트프 파워로 작용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쑤네패스는 한국네패스의 감사를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에 크게 공감하여 장쑤네패스의 행동규범을 공표하고, 한국과 중국의 협업과 교류를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기획특집2Mini interview

장쑤네패스 원천 대표

 

지난 2017년 3월 사장에 부임을 한 이후 장쑤네패스는 줄곧 생존의 위기와 싸워왔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장쑤네패스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자금,기술,인력 등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한국 네패스 덕분입니다. 한국 네패스가 없었더라면 오늘의 장쑤네패스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병구 회장님은 신간에서 “성공은 태도에 달려있고, 태도는 생각에 달려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장쑤네패스는 지금보다 100배의 노력을 더한다는 생각을 갖고 실적으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장쑤네패스를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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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과제는 품질과 인재 확보

‘市场可以没有江苏纳沛斯,江苏纳沛斯不能没有市场 시장(Market)은 장쑤네패스를 필요로 하지않더라도 장쑤네패스는 시장이 없어서는 안된다.’ 사무동 현관에 부착되어 있는 장쑤네패스의 슬로건이다. 누구보다 시장선점에 열의를 보이고 있는 장쑤네패스는 그 해결책을 단연 품질 향상과 인재 확보에서 찾는다. 품질은 곧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협업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이직이 잦은 중국 문화 특성상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지속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직원들이 애사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업문화 확산에 힘쓰는 한편, 인재 확보 및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반도체 업계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창립 초기에는 기술력을 확보한 엔지니어가 부족해 생산 안정화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지금은 화이안 및 주변 거주 인력을 우선 채용하여 인재의 이탈을 줄이고, 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5년은 장쑤네패스가 창립된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그때를 맞이하며 장쑤네패스는 특별한 중장기 비전을 세웠다. 2025년까지 중국 TOP2 WLP기업, 골드범핑으로는 중국 내 제일의 선진기업으로 성장해 중국의 상장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장쑤네패스는 내년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오늘도 힘차게 달린다. 장쑤네패스 짜요(파이팅/加油)!!